원더랜드 학부모님의 글

사랑하는 윤서, 준서에게..
“까꿍” 하면 배시시 천사의 웃음을 던져주던 윤서와 준서가 벌써 7살 5살이 되었네. 윤서가 원더랜드에 입학했던
그 해엔 우리가족에게 아주 큰 변화가 있었지. 바로 인서가 태어난 거야. 셋째의 출산과 너의 입학이 겹쳐 엄마는
입학식에도 참여하지 못했지. 그런 상황에서 그다지 적극적이지도 못한 너를 새로운 환경에 보낸다는 것은 엄마
아빠에게도 엄청난 모험이었어. 그런데 넌 역시 나의 믿음직스런 장남이고 원더랜드 선생님들은 듬직한 버팀목처럼
너를 즐겁고 유쾌한 아이로 만들어주셨지. 첫 수업후 돌아와서 하는 말 “엄마 너무 재미있어. 다른데 안갈거야~!”
덕분에 준서의 원더랜드 입학 결정은 훨씬 수월했지. 그렇지만 준서 역시 많이 낯설어하고 내성적이고 심한 아토피로
고생 중이어서 걱정이 많았지. 아토피가 심한 준서는 가려야 할 것도 많고 하지 말아야 할 것도 많고 먹지 말아야 할
것도 많은 그야 말고 아~~주 손이 많이 가는 아이니까 선생님이 참 싫어하시겠다 생각했어. 그런데 너무나도 다행히
선생님들은 그런 준서를 따듯하게 받아주셨고 요구사항 많은 엄마의 부탁도 하나하나 잘 들어주셨지. 물론 준서가
첫 원어민 수업을 마친 후 빵 터졌다는 울음 소식에 엄마는 너무 미안했단다. 네게 너무 큰 짐을 주는 것 같아서.
하지만 "엄마! 짐 티쳐 시간에 오렌지 게임해서 내가 이겼어“ 라며 함박 웃음을 던져주면서 엄마의 걱정도 날려주었지.
이제는 둘이서 놀때도 흥얼 흥얼 영어 노래를 부르고 한마디씩 주고 받는걸 보면 얼마나 기쁜지 몰라. 한번은 과일을
좋아하는 준서에게 “준서야! 포도주세요. 영어로 하면 줄게.” 했더니 망설임 없이 “ Grapes, please!" 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된 아이라 책만 보고 공부했던 우리와 이렇게 다르구나.. 아! 영어유치원으로 보내길
잘했어 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지.
윤서, 준서야! 너희가 살아가야 할 앞으로의 삶에서 영어는 모국어인 국어보다 훨씬 더 유용하고 필수적인 언어 수단이
될 거야. 아마도 거리에는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걸어 다니고, 일을 할 때도 각국 사람들과 접촉해야 할거야. 너희는
적어도 엄마처럼 외국인만 보면 한발 뒤로 물러서는 겁쟁이가 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시대를 살게될거야.
지금 원더랜드에서 미래를 위한 기초를 다지고 한발 한발 차근 차근 쌓아간다면 “영어 그까이꺼~~ 그냥 뭐 대충~”
잘하는 것이 아니고 진짜 잘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해.
윤서, 준서야! 엄만 너희를 낳기 전엔 내 아이들에겐 잔소리도 간섭도 않고 한없는 자유를 주겠다고 다짐했었어.
하지만 자식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라는 감정이 너희를 다그치고 간섭하게 하고 포기하지 못하게 해. 그건 너희가
자식을 낳아 키워봐야만 이해가 되겠지. 지금의 엄마처럼.
요즘 막둥이 인서 때문에 많이 안아주지도 책을 읽어주지도 챙겨주지도 못하지만 너희를 사랑하고 예뻐하는 마음만은
늘 한결같단다.
I love you so much!
위의 글은 원더랜드 학부모님께서 2012년 하반기 소식지에 게재된 글입니다.
원더랜드는 원더랜드 관련 모든 가족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교육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그리고 원더랜드를 믿고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년 동안 앞으로 20년 후에도 아이들의 세상을 만드는 원더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